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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02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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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을 기억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입양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우리집’이라고 이름 붙여진 입양인들의 쉼터를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모국에 대한 향수로 한국을 방문하는 입양인들은 매년 5천여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약 10%인 500여명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 수년에 걸쳐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돌아갑니다. 해외에 거주하면서 모국의 문화를 배우고자 찾아오는 입양인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제스퍼 (23) / 입양인 (덴마크)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보건복지부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가 입양인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했습니다. 쉼터의 이름은 모국에서의 따듯함을 전하고자 ‘우리집’으로 지었습니다. 홍대와 이대 앞에 각각 45평 규모의 아파트로 마련된 쉼터는 현재 22명의 입양인들이 머물며 한국을 배우고 있습니다. 정애리 회장 /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자신을 낳아준 나라를 잊지 않고 찾는 입양인들, 하지만 딱히 머물곳조차 없었던 이들에게 쉼터는 ‘우리집’과 같은 포근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