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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17
조회 :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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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3일 아프가니스탄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했던 김경자 김지나 씨가 출국 35일만에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의료봉사단 여성2명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남은 팀원들이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윤정기잡니다.
탈레반 세력에게 납치돼 고국 땅을 떠난 지 35일만에 귀국한 김경자ㆍ김지나씨는, 당초 도착예정시각보다 20여분 가량 늦은 17일 오후 12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경자ㆍ김지나씨는 한달 가량의 피랍생활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가중된 모습이었지만, 자유의 몸이 됐다는 마음에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탑승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스러운 마음”과 “남은 팀원들이 빨리 나오는 것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간단한 심경 고백을 했습니다. 김경자(37세)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 심려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고 정부와 국민들게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남아있는 팀원들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지나(32세) 저희는 지금 남은 팀원들 나오는 것만 바랄 뿐입니다. 그 외에 피랍생활과 관련된 질문에는 일체 대답을 피한 채, 김경자ㆍ김지나 씨는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곧바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은 19명의 피랍자들이 석방될 때까지 탈레반에서 풀려난 2명은 외부언론과의 접촉이 차단된 채 특별보호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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