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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02
조회 :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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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은퇴선교사들의 현실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CTS뉴스가 마련한 ‘은퇴선교사 기획’ 오늘은 은퇴선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또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정희진 기자입니다.
------------------------------------ 선교사들이 은퇴 후 가장 먼저 겪는 어려움은 생계 해결입니다. 먼저 은퇴선교사들은 은퇴와 동시에 새로운 거처가 필요합니다. 이에 국내 한적한 지방에 은퇴선교사 공동주택을 세우는 방법과 선교지를 문화권역별로 묶어 한 나라에 은퇴촌을 짓는 방안 등이 논의됐지만 대다수의 선교사가 국내 대도시나 현지사역지를 원하고 있어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선교사들은 은퇴 후에도 기존 거주처에서 생활하며 선교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INT 한정국 선교사 / KWMA 총무 후배 선교사에게 모든 리더십을 제대로 이양하기만 한다면 은퇴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사역을 계속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생활비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장합동 총회 세계선교회 GMS의 경우 현재 70세 이상 은퇴선교사 10여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에서 왕성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은퇴선교사 사역에 특별한 차별을 두지 않음으로써 기존 후원교회가 계속 선교비를 지원하고, 본부에서도 은퇴보험제도를 실시해 은퇴 후 생활비 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INT 강대흥 목사 / GMS 총무 한국으로 귀국해 사역을 계속하는 것도 좋은 노후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선교노하우를 바탕으로 선교본부에서 후진을 양성하거나 행정사역을 하면서 사역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INT 신방현 목사 /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총무 뿐만 아니라 은퇴선교사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로 치료와 요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지만 나이가 많아 보험에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가까운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교단이나 파송교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또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은퇴선교사에 대한 인격적 예우입니다. 젊은 시절 열정과 헌신을 다한 선교사들이 은퇴 후 상실감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은퇴식을 열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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