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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06
조회 :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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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영어몰입교육과 국제중학교 설립 발표로 영어사교육에 대한 이상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사교육으로 인한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CTS기독교TV는 과도한 영어사교육 열풍을 짚어보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영어사교육 현실을 살펴봤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 정부의 영어몰입교육과 국제중학교 설립 발표 후 영어사교육 열풍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제중학교, 외고나 과학고 등의 입학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경쟁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연령대까지 내려갔습니다. INT 강영미 학부모/ 서울 여의도 전문가들은 특수중학교와 외고, 대학의 입학조건에서 영어능력우수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등 영어의 가중치가 높은 전형들이 과도한 영어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입학조건은 학생간의 경쟁구도를 심화시키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INT 이병주 교사/ 행신고등학교 또한 국제중학교, 특목고에 입학 시키려는 부모들의 욕심도 영어 사교육 열풍의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외고학생 중 86.7%가 외고입학은 명문대를 향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부모들도 특목고가 명문대 입학에 유리하며 상위계층으로 올라가는 기회라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조사됐습니다. 결국 영어특기자로 외고에 입학하면 명문대에 간다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영어사교육 열풍이 조장되며, 영어를 통한 소수 상위계층을 위한 특권구조까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한국에서 영어는 이제 외국어를 넘어 매우 특별한 경쟁력이자 특권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에 편중된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무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어교육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학생들의 도구가 되고 건강한 인성이 함께 형성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교육정책이 요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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