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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15
조회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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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교회가 같은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인데요. 노량진교회는 인근 지역에 4개의 교회를 세우고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함께 성장하며 아름다운 가족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 (사진자료) 1906년 독립운동가 이원순과 헐버트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노량진교회. 7명 성도로 시작해 10년 만에 60명이 모이게 된 노량진교회는 1947년 교통이 불편했던 당시, 거리관계로 30명 성도들을 분립시켜 아들 상도교회를 세웁니다. 이어 19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아들 상도교회에서 다시 송학대교회와 봉천제일교회, 남현교회를 세우면서 다섯 교회는 각각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교회로의 관계를 다집니다. 이들 교회는 1994년 송학대교회 창립 40주년 음악회를 계기로 해마다 ‘한뿌리 5개 교회 찬양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정동락 목사 / 송학대교회(손자교회) 13회째를 맞는 올 해 각 교회 찬양대원들이 손자 교회인 송학대 교회에 모였습니다. 박수와 함께 찬양을 시작하는 다섯 교회들. 할아버지 노량진교회는 초록색 드레스, 아버지 상도교회는 하늘색 드레스, 그리고 손자 봉천제일교회는 검은색으로 갖춰 입었습니다. 한 뿌리 5개 교회는 이 같은 교제를 통해 목회자는 사역에 힘을 얻고, 성도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정지건 장로 / 상도교회(아버지교회) 성도 연합의 찬양제 외에도 다섯 교회는 교역자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목회자 연합을 이뤄갑니다. 강신원 목사 / 노량진교회(할아버지교회) 교회 간 성도확보를 위한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한 뿌리 5개교회의 화목한 모습이 한국교회의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