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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0-30
조회 :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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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수감사절이 되면 추수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한 찬송들이 많이 불리는데요. 찬송가에 수록된 감사찬양의 숨은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SYNC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마태복음 6장 산상수훈의 말씀을 찬송시로 바꾼 이 찬송은 한국교회 초기의 대표적인 한국어 찬송입니다. 한국 최초의 장로교, 감리교 합동찬송가를 편집한 민로아 선교사가 직접 한국어로 작사했습니다. 어색하게 번역한 당시 찬송들과 다르게 한국적 음율에 딱 맞고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일제에 억압받던 당시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INT 오소운 목사 / 한국찬송가연구원 원장 SYNC 넓은 들에 익은 곡식~ 이 찬송 역시 1919년 일제시대에 처음 소개됐습니다. 한국성결교 이장하 목사의 번역으로 성결교 초기 찬송가 ‘신증복음가’에 실렸으며 기존 4분의 3박자를 한국인에 맡게 8분의 6박자로 바꾼 점이 흥미롭습니다. SYNC 논 밭에 오곡백과~ 풍성한 곡식과 과일에 대한 감사내용으로 시작해 생명과 구원에 대한 감사로 끝나는 이 찬송은 독일인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가 작사했습니다. 곡은 1575년 발표된 당시 독일의 유행가로, 세속적인 곡조가 찬송시와 만나 거룩한 찬송 곡조로 남은 사례가 됐습니다. INT 오소운 목사/한국찬송가연구원 원장 또 다른 신앙고백인 감사의 찬양은 오래 전 선배신앙인들에 이어 오늘까지 감동적인 메시지와 곡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