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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16
조회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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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는 매년 7만 여명의 젊은 청년들을 세례교인으로 배출해내고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낡은 시설과 공간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놓은데요. 유현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군 복음화의 요람인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 주일 예배를 드리는 훈련병은 평균 6000명에 육박하지만 2300석에 불과한 좌석규모와 낡은 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987년 신축돼 30년 가까이 훈련병들의 영성 훈련에 이바지했지만 이제는 수용인원의 한계로 1500명의 훈련병이 식당이나 복도에서 예배를 드리는 상황입니다. 다른 종교시설과 비교하면 상황은 더욱 열악한 편입니다. 천주교는 지난 2009년 김대건 본당을 최신 시설로 건축했고, 불교 연무사도 148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현복 군종목사 /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지금 연무대교회는 25년 된 건물인데, 굉장히 노후화가 진행되서 빗물이 새고,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신축이 진행되서 다른 종교로 가는 친구들이 없도록... 이에 연무대교회 신축을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지난 1월 군종목사 파송 11개 교단장 모임을 갖고, 연무대교회 신축 예산의 80%가 확보될 경우 착공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신축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60억원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등 군목 파송 11개 교단이 교단별 모금을 통해 전체 예산의 24%인 14억2000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군선교연합회가 특별모금을 통해 45억8000만원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특별히 통합총회는 얼마 전 연무대교회 건축추진위원회 총회를 가졌습니다. 연무대교회가 장병들의 신앙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요예산 확보를 위해 후원참여를 권장할 계획입니다. 김정서 목사 / 예장통합 연무대교회 건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청년들이야말로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입니다. 연무대교회를 통해서 사회생활을 접고 훈련받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꿈과 소망을 주길 바랍니다. 군선교의 황금어장인 연무대교회. 빠른 신축을 위한 한국교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