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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20
조회 :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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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따뜻한 봄날만큼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의 마음도 즐거웠는데요. 장애인을 위해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린 축제에 고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반짝이는 멋진 무대의상을 입은 다운복지관의 몸짓댄스팀. 곱게 화장도 다시 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시간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무대에 선 댄스팀. 넓은 무대가 떨리지만 음악이 흐르자 이내 전문가수 못지 않은 춤솜씨를 선보입니다. 다운증후군 장애인들로 구성된 몸짓댄스팀이 공연한 곡은 모두 3곡. 일주일에 두 번씩 3-4개월을 함께 연습했습니다. 김소영(18세)/ 경은학교 무대 좋았어요. 무대 컸는데 안 떨렸어요?(노랑) / 네 안 떨렸습니다. 이정미(18세)/ 청량고등학교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랑 티아라 춤추니까 재밌어요. 무대공연을 멋지게 마치고 시청광장에 마련된 40여개 다양한 부스도 체험해봅니다. 난생 처음 해본 도예지만 선생님과 함께 물레를 돌리다 보니 멋진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승욱 (22세) / 다운복지관 도자기 처음 만들었는데 좋고, 열심히 만들었어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비장애인들이 시각장애, 지체장애를 체험해보는 곳도 마련됐습니다. 이날 축제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기독교 사회복지단체도 참여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을 모았습니다. 평소 쉽게 걷던 거리도 눈에 안대를 하고 안내견을 의지해서 가다보니,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조승주 대학생 장애인들이 선보인 멋진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풍성해진 축제. STD 화창한 봄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 생겼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