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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8
조회 : 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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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경교대교회를 아십니까? 경비교도대 군인들의 신앙 함양과 생활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도소 안에 세워진 교횐데요. 내년 경비교도대의 폐지 결정이 나면서 교회에서 운영한 성경대학도 올해로 마지막이 됐습니다. 그 마지막 졸업식을 유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전국 교도소 중 유일한 교회이자 경비교도대원들의 신앙 함양과 생활을 지도해온 홍성교도소 경교대교회. 15년 간 운영해 온 브니엘성경대학의 마지막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낮은 출산률과 국방력 부족으로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홍성교도소 경비교도대가 내년 12월부로 폐지되기 때문입니다. 김봉래 목사 / 홍성교도소 경교대교회 홍성교도소 경교대교회는 그동안 성경대학을 운영하며 경비교도대원들에게 신앙의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지난 1998년 6명의 대원이 졸업한 이래 모두 318명이 졸업했고 5명의 목회자도 배출했습니다. 경교대교회의 성경대학을 통해 신앙을 가진 대원들은 깊은 신앙심과 비전을 얻었고, 믿지 않던 대원들은 예수를 믿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지원 상교 / 제2527 경비교도대 최재열 일교 / 제2527 경비교도대 앞으로 경교대교회는 홍성교도소교회로 교회명을 바꾸고 재소자들과 그 가족, 홍성교도소 직원들을 위한 복음사역이 끊이지 않도록 나아갈 예정입니다. 박종진 보안과장 / 홍성교도소 홍성교도소 경비교도대는 30여년의 세월을 뒤로한 채 문을 닫지만 대원들이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들의 마음 속에 큰 열매로 남게 될 것입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