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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4-18
조회 :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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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신사참배요구에 저항하다 순교한 소양 주기철 목사가 67년 만에, 교단 노회 명부에 복적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는 과거 선배들의 잘못을 통감하고 회개하며, 순교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의 부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지현 기잡니다.
---------------------------------------------- 고 주기철 목사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일제치하의 교회 변절을 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는 17일, 주기철 목사의 순교와 관련한 참회예배를 드렸습니다. 평양노회는 일제 강압에 굴복해 주 목사의 파면을 결정한 일을 시인하고 67년 만에 선배 노회원으로서의 복권을 선언했습니다. SOT 권영복 목사 // 예장통합 평양노회장, 방주교회 장로교단은 1938년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고 이에 반대하는 주기철 목사를 파면 조치했습니다. 또 주 목사가 시무하던 산정현교회를 폐쇄하고 가족을 사택에서 추방했습니다. 이후 일제의 회유와 고문에도 일사각오로 저항했던 주 목사는 1944년 옥중에서 순교하게 됩니다. SOT 권영복 목사 // 예장통합 평양노회장, 방주교회 -평양노회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강압적 통치하에서 교회가 마땅히 지켜야 할 신앙 양심을 지키지 못하고... 우리 노회의 죄악상을 애통하는 마음으로 참회하며 고백합니다. 주기철 목사의 유가족은 평양노회의 공식 사죄를 받아들이고, 67년만의 명예회복에 감격했습니다. 주 목사의 막내아들 주광조 장로는 ‘용서의 답사’를 통해 그릇된 과거사를 바로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평양대부흥운동 백주년을 앞둔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대했습니다. SOT 주광조 장로// 주기철 목사 유족대표, 장신대 교수 CTS뉴스 김지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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