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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6-29
조회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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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단군상을 철거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을 당한 일선 학교장이 시민단체를 고소했습니다. 이 일로 8년간 계속된 공공장소의 단군상 철거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서울 전곡초등학교 이경범 교장이 교내 단군상 철거를 이유로 자신을 음해한 홍익문화운동연합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이 교장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철거에 대해 홍문연 측이 무리한 복원요구와 시위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으며, 어린이들의 학습권과 정서 안정권을 침해했다고 고소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 이경범 교장 // 서울 전곡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2m 높이의 단군상이 불안한 좌대에 놓여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 교장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STD 이곳에 설치된 단군상을 철거한 이 후, 이 교장은 온갖 회유와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2인 1개조의 홍문연 회원들은 매일 학교를 찾아와 단군상 복원을 종용했습니다. 급기야 지난 5월에는 학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음해성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인터넷 게시판과 학교 앞 1인 시위를 통해 이 교장을 ‘사이비 교장’으로 매도했습니다. INT 이경범 교장 // 서울 전곡초등학교 이경범 교장은 학교에 세워져 있던 단군상은 교과내용에 실린 단군 표준영정과는 전혀 다르며, 그 모습과 설치된 상태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다운 // 5학년, 서울 전곡초등학교 --- 왼쪽에 치우쳐서 (3샷 중 왼쪽 사람) INT 석지혜 // 5학년, 서울 전곡초등학교 --- 가운데로 (3샷 중 가운데 사람) 지난 8년간 계속돼 온 학교와 공공장소의 단군상 철거문제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양화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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