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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8-15
조회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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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작은 행사가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오늘의 네트워크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붉게 물든 꽃밭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정겨운 미소가 떠날 줄 모릅니다. 장승민/충주시 이류면 “친구들하고 꽃밭에서 뛰어노는 것이 좋아요” 김하은/충주시 이류면 “봉숭아 물들이는 게 좋아요”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동심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봉숭아 꽃 잔치’가 충북 충주시 이류면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01년 대소원교회 황대성 목사가 교회 텃밭을 봉숭아 꽃밭으로 가꾸면서 시작된 교회 행사가 이제는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는 지역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김철수 계장/이류면 행사총괄반장 “소박한 봉숭아 꽃 잔치를 통해서 따스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서 봉숭아 꽃 잔치를 개최 하게 되었습니다.” 봉숭아 비빔밥과 봉숭아전 등 봉숭아를 이용한 이색 음식이 소개되고, 봉숭아꽃 목걸이 만들기, 시화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습니다. 황대성 목사/대소원교회 “교회가 고급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 전도의 문은 활짝 열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봉숭아의 빨간 빛에 보혈의 의미를 담아서 손톱에 물들이고 또 봉숭아를 나눠 주면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사랑을 전하길 원합니다.” 문화행사를 통한 시골교회의 작은 움직임이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물들이길 기대해 봅니다. CTS 청주방송 이승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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