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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8-21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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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강원용 목사의 장례예배가 경동교회에서 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故 강원용 목사 (내 편은 선이고 남의 편은 악이다 이런데서 우리역사가 잘못됐다. 12;00 이런것을 뛰어넘어서 나가 되라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이다.) 사랑과 화해, 대화를 통한 화합을 강조해온 여해 강원용 목사, 그의 유해가 자신이 세운 장충동 경동교회를 떠나 이제는 장지인 여주를 향합니다. 강 목사의 유해가 부딪칠 세라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오는 유족들,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못내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장례예배에는 한명숙 총리를 비롯해 이수성, 이홍구, 정원식 전 총리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고 강원용 목사의 업적과 그가 남긴 삶을 기억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또 그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고인의 편안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장례예배는 고인의 육성을 듣는시간과 조사에 이어 가족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강원용 목사의 유해는 여주 남한강공원에 운구 돼 안장됐지만 그의 사상과 가르침은 한국교회와 그가 가르친 많은 제자들에게 그대로 남았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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