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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21
조회 :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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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섬에서 힘들게 사역하고 있는 도서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서전도회는 매년 섬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격려하고 있는데요, 29년째 진행되고 있는 도서지역 목회자 세미나에 목포방송 류혜선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 기자 :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가을 산. 산길을 오르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 가을 산을 흠뻑 만끽하고 있는 이들은 전남과 경남, 제주 등 전국 도서지역에서 온 목회자 부부들 입니다. 이종윤 목사 / 완도 황진교회 한 번 같이 가자고 나도 가게 해주라고 그러고서 왔어요. 김순영 사모 / 진도 독거도교회 너무 기다려지고요. 요번에는 또 내장산 간다고 그러니까 단풍을 보겠구나 그러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도서전도회는 매년 도서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섬 지역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물론 목회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섭니다. 올해로 29회째 진행되고 있는 도서지역 목회자 세미나에는 예장백석 직전총회장 노문길 목사를 비롯해 광신대학교 김현진, 김효시 교수 등을 강사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서전도회 모상련 회장은 섬 인구 감소로 섬 목회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도서지역 목회자들은 고령화 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모상련 목사 / 도서전도회 회장(목포주안교회) 50대, 60대, 70대 그리고 근 80세에 가까운 분들도 지금까지 섬 교회를 지키면서 사역하는 것을 볼 때 고마운 마음과 함께 참 안타까운 마음이 마음속에 있습니다. 어렵게 섬 교회를 섬기고 있는 도서지역 목회자들을 돌아보는 일에 도시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 보입니다. 모상련 목사 / 도서전도회 회장(목포주안교회) 사실 섬에서 목회하는 분들은 정말 많은 신자들을 기도하고 또 말씀으로 훈련시켜서 그들이 섬을 떠나면서 도회지로 왔는데 도회지 교회들이 그 고마움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이런 일에 우리 도회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후원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CTS 류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