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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01
조회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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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길러주는 교과서에서 기독교 역사가 축소되고 왜곡됐다는 지적이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는데요. 교과부의 집필기준 최종고시가 11월 초로 예고된 가운데 교계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2년 금성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 출간으로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축소․왜곡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기독교역사학자와 한기총 등 연합기관을 중심으로 개선을 촉구해 왔지만 상황은 여전합니다. 이에 대해 역사교육과정 교과서 집필기준 한국사 영역에 대해 기독교 부분을 반영할 것을 건의했던 한국교회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는 “새로 만들어질 집필기준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공정하게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용규 본부장 / 한국교회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 기독교 역사서술 바로잡기를 위한 노력은 정치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1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현행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이 종교 편향적”이라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던 김영진 민주당의원은 “국사 교육에 뿌리깊은 내재적 발전론 등 근본적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영진 국회의원 / 민주당 교회사학자들은 “한국 역사학계와 교회사학계가 소통하면서 기독교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이를 위해 먼저 교회사학자들이 한국 근대화를 정리해 역사학계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명수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한편 CTS에서는 “역사교과서 기독교 축소․왜곡문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역사교과서 기독교 왜곡에 대한 문제를 진단할 계획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