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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02
조회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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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중동의 민주화로 인한 혼란이 10년 넘게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세계의 젊은이들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로 대거 진출할 것이라는 주장 또한 함께 제기되고 있는데요. 중동사태가 한국사회에 주는 영향을 예측하며 이슬람 선교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기자 : 이슬람 세계의 민주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지만 뿌리 깊은 독재주의정치체제로 인해 민주화를 실현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FIM선교회가 창립15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슬람 세미나에서는 중동세계의 정치변화와 이에 따른 이슬람 선교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총신대 정일웅 총장은 “중동사태로 많은 무슬림 젊은이들이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유럽에서는 그동안의 이슬람 포용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종교간 대립으로 확대되고 있고 있기 때문에, 무슬림 젊은이들은 아시아로 대거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총장은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이슬람의 요람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유럽의 상황을 교훈삼아,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전문선교사를 양성하고 한국교회가 연대해 이슬람 선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일웅 총장 / 총신대학교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변혁의 사태는 바로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슬람세계를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인도해야 하는 성령의 부르심인 줄 알아야 합니다. 국내 무슬림 증가에 따른 FIM선교회의 역할도 논의됐습니다. FIM 이사 김성봉 박사는 “이슬람이 한국복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과 ‘경계하는 것’ 두 가지 모습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 안에 이슬람세계를 올바로 알리는 노력이 전개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봉 이사 / FIM국제선교회 한편으로는 조심하고 그럼에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기에 명령에 순종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FIM은 오는 18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선교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국과 이집트 등을 선교거점으로 삼고 센터를 지으려 했지만 중동사태로 인해 국내에 선교센터를 세우기로 한 겁니다. 센터는 앞으로 국내 무슬림 선교와 선교사 교육실과 숙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유해석 대표 / FIM국제선교회 15주년을 맞아 더 많은 무슬림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길 바라고 한국에 들어오는 무슬림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