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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23
조회 :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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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경기도에 사는 한 성도가 10년 지기 친구로부터 편지한통을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었다는 내용과 함께 신천지를 소개하는 책자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이 모씨는 10년 지기 친구로부터 신천지 소책자와 함께 자신이 신천지임을 밝히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00 그냥 말 그대로 너무 충격적이었구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한테서 오랜만에 연락을 받았는데 이런 편지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고, 10년 동안 이 친구를 위해서 뭐했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편지에는 신천지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내용과 함께 “이제는 숨기지 않고 오픈해서 알리고 싶다”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이씨는 친구가 언제 어떤 경로로 신천지에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 친구를 어떻게 만날지가 더 고민입니다. 이00 친구한테 가끔 연락이 왔는데 저도 모르게 전화를 피하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고, 너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지금 너무 괴롭고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서울의 한 교회에는 지난 8월 담임목사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목사님의 교회에서 생을 마감 할 때까지 신앙생활 해야지 하며 출석해오던 어느 날, 모든 교회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신천지 예수교회의 선교사가 전하는 성경 말씀에 매료되어 그 말씀을 따라 신천지(계21장 새 하늘 새 땅) 예수교회로 발길을 옮길 수밖에 없었음을 이제야 말씀 올립니다.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조목사는 익명의 성도가 보낸 것이라 생각했지만, 인근교회에서 같은 내용의 편지가 전해진 것이 확인되면서 신천지의 교란행위로 밝혀졌습니다. 조재호 담임목사 / 고척교회 (이것은) 가짜편지고, 교회와의 또 다른 어떤 영적인 혼란을 일으키려는 아주 고차원적인 수법이라 그렇게 생각이 돼요. 최근 배달되고 있는 신천지 관련 내용의 편지들이 교회 내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CTS 이명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