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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29
조회 :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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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퍼트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6살 하은이의 이야깁니다.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제는 유치원도 다니고 태권도도 배운다고 하는데요. 최기영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태어나 단 한 번도 손으로 물건을 집어본 적이 없는 하은이. 손가락과 발가락, 머리뼈가 붙은 채 태어나 아퍼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6살 소녀는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예수 사랑 여기에’에 출연한 하은이는 이 후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8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고, 서서히 손가락과 발가락 모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김민희 (31세) / 어머니 7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하은이는 지금은 걷는 것은 물론 뛰는 것도 수월해져 유치원도 다니고, 얼마 전부터는 배우고 싶던 태권도 연습에 한창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과 발로 따라해 보는 동작들이 아직 어색하지만 기합만큼은 여느 아이들 못지않게 우렁찹니다. 집에 돌아오면 누구보다 든든한 딸이 되어 어머니의 일도 돕습니다. 동생 하늘이와 놀아주기도 하고, 심부름도 척척 해내는 하은이가 어머니는 기특하기만 합니다. 김민희 (31세) / 어머니 앞으로 발가락 수술과 머리 재수술, 광대뼈와 아래턱 수술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엔 힘겹기만한 과정들이 남아있지만 쫙 펴진 손가락으로 피아노 반주를 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하는 하은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하은이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윤하은 (6세) / 아퍼트증후군 환자 교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어요. 하나님 사랑해요.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