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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05
조회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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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폭격이 준 상처는 주민들에게 여전히 커다란 공포와 아픔으로 남아있는데요.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주열 기자가 전합니다. ------------------------------------------------------- 폭격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연평도에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회봉사부와 인천노회 그리고 인천동노회 관계자들은 연평도를 방문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 서해 5도민의 평안과 연평도 복음화를 위해 간구했습니다. 우영수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서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이제 이 고통과 분단의 사슬에서 속히 풀어주시옵소서. 기도회에서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폭격 때 피해를 입은 연평교회에 수리비와 지역주민을 위한 선교비를 전달했습니다. 또 폭격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39개 가정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장 김정서 목사는 “연평도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치유되길 바란다”면서, “남과 북이 이념을 넘어 하루속히 평화적으로 통일되길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정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하나님의 역사 섭리로 말미암아 깨끗이 치유되고, 우리 민족이 평화 통일 되고, 남북이 갈등 관계에 있는데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연평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당초 취임예배는 연평도 폭격이 있던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폭격으로 그동안 무기한 연기돼 왔었습니다. 송중섭 목사 / 연평교회 북한의 포격으로 취임식이 취소되었고, 언제 다시 취임식이 열릴지도 모르는 가운데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다시 취임식을 치르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연평도 중앙에 우뚝 솟은 십자가처럼, 연평도민은 물론 남과 북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