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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12
조회 :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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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산주의로 인해 복음화율이 2.12%에 불과한 복음의 불모지 러시아. 이 러시아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목회자를 키우는 네트워크 학교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담장없는 학교’를 정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20년 전,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러시아. 오랜 공산주의로 차갑게 얼어붙은 러시아를 뜨거운 성령으로 녹이기 위해 미래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담장 없는 학교’는 러시아를 비롯한 이웃국가 젊은이들을 목회자로 키우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미카일로 체렌코프 / 러시아 목사 “러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등진 채 돈 버는 일에만 집중하는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화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열정적인 목회자를 만들기 위해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담장없는 학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9개 나라 65개 학교를 연결하는 가장 큰 네트워크입니다. 담장없는 학교의 2년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은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임사역자로 다시 태어납니다. 입소문을 타고 작년에는 각 지역 250여 교회에서 2000여명의 학생들이 담장없는 학교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불리체프 이반 / 미누신스크 침례교회 목사 "매년 러시아와 이웃국가에서 수백명이 효과적인 복음 사역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담장 없는 학교 2년제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INT 모르드비노바 스벤틀라나 / 선교사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특히 집중하고 있어요.” 19살의 베라 바실리코바는 담장 없는 학교에 다니면서 연약했던 믿음이 굳건해 졌다고 고백합니다. 베라 바실리코바 / ‘담장 없는 학교’ 학생 “담장없는 학교는 제 믿음을 확고하게 만들어줬어요. 그동안 전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곤 했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연약한 믿음이 확고해졌다는 바실리코바의 고백이 러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