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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13
조회 :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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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혼 이주여성 대부분은 자존감이 낮아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이주여성 스스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를 찾아 주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권재혁 간사 / 지구촌이주여성센터 다행스러운 것은 정치권에서의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정책 논의가 활발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1일 본회의를 통과한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한국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일자리 정보제공 등을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터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이 통합되면서 이주여성 문제와 자녀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수원과 안산 일대에 청소년들의 조기정착을 돕는 단기 대안학교를 10곳으로 늘릴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희영 장관 / 여성가족부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여 4개월 과정의 초기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 이주여성의 문제가 당사자의 적응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란 점에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당사자가 겪는 문화 충격 외에 가족 구성원과의 불화, 사회 인식 개선은 여전히 높은 벽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이주여성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안합니다. 권재혁 간사 / 지구촌이주여성센터 또, 각 지역 다문화지역센터의 공간 활용을 높여 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에 있는 이주여성센터, 청소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서 이주여성들이 모일 수 있도록 소통 공간을 제공해주자는 겁니다. 정연희 이주여성팀장 / 수원이주민센터 결혼이민자 16만시대. 이주여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이들을 바라보는 인식개선 노력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