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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09
조회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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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골마을의 한 교회에서 국내 저명작가들이 비엔날레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손민석 기자가 전합니다. -------------------------------------------------------------------- 한라산 중산간, 인구 800여명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조수교회. 각종 회화에서부터 조각품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제2회 조수비엔날레가 히말라야 시킴지역에 문맹을 퇴치하고, 대학을 세우기 위한 비전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 유명작가와 성도들의 작품, 제주 전통의상인 갈옷 등이 전시·판매됐습니다. 조수교회는 2005년 콩 재배 수익금으로 히말라야에 학교부지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교인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이같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정기 목사 / 조수교회 "이번에 히말라야에 저희들이 짓고 있는 신학대학과 문맹퇴치를 위한 학교가 이번에 갤러리, 콘서트를 통해서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 한영숙 집사 / 조수교회 이런 문화를 접하지 못한 분들께 가까이 함으로써 더 정서적이고 더 좋은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어서 우리가 이렇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회 본당에서는 연극인 박정자씨와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 등 대중 예술인과 클래식 연주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주민 호응도 이끌어냈습니다. 박영호 / 제주도 서귀포시 “ 네 너무 감동스러웠고요, 꼭 그 일(히말라야 학교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루시면 더욱더 좋겠어요.” 제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멀리 히말라야 시킴지역에 심기 시작한 복음의 씨앗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CTS 손민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