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09
조회 : 1,983
|
몽골 기독교는 20년간의 급성장을 이뤄내며 현지인 사역자들을 많이 배출해 냈지만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독서적과 전문자료들은 아직까지 미비한 상황인데요. 몽골의 문서선교 현황을 목포방송 류혜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한 기독교서점. 3년 전 문을 연 이곳은 200여권의 기독교 서적과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릅 에르덴 목사 / 축복의통로서점ㆍ몽골기독교출판협회 회장 현재 서점에는 여러 기독 서적들이 나와 있는데 90%는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들입니다. 대다수가 일반 신앙서적으로 성경을 연구할 수 있는 주석이나 강해 설교집과 같은 전문자료들은 미비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방은 상황이 더 열악합니다. 여병무 교수 / 울란바토르대학교ㆍ몽한사전 저자 200여명 이상이 배출돼 목회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사역하기 위한 충분한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바트바타르 전도사 / 바양차강 평화교회 울란바토르는 기독교 세미나가 많이 열리지만 지방은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 서적이 너무 필요합니다. 책 한권이 출판되는 데는 500권 인쇄에 40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20여개 단체에서 기독서적을 출판하고 있지만 전문 번역자가 많지 않은데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한해 출판되는 책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김종옥 / DL출판사 출판사가 후원받고 있는 게 아니고 개인적인 모금과 교재 이윤으로 하고 있어서 아주 더딥니다. 1년에 1 - 2권 정도 나옵니다. 많은 사역자와 리더들이 배출되고 있는 몽골. 현지인 사역자들의 영적성장을 돕고 신학자료를 공급하기 위해 기독서적 출판의 확대가 시급합니다. 김종옥 / DL출판사 몽골은 이제 간신히 성경책, 찬송가, 몇몇 읽기 쉬운 책들만 나왔기 때문에 몽골 목회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들을 공급하려고 하는 거고, 리더들의 영적인 수준이 올라가야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기 때문에 책이 많이 필요하죠. CTS 류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