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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23
조회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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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남대학교 이수민 명예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011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30년 전 시력을 잃은 이수민 교수가 신앙의 힘으로 장애를 이겨낸 결과라고 하는데요. 대전방송 김광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지난 30년간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세계 최고 화학자 반열에 오른 한남대 생명나노과학대학 이수민 명예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 인명정보기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교수는 최근까지 국제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나노 소재분야’의 최고 화학자로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수민 명예교수 / 한남대 이 교수는 30대 후반 갑자기 찾아온 녹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지만 교재를 모두 외워 연구와 강의를 이어왔습니다. 한때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결심했었지만 태평성결교회 장로인 이 교수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아내의 헌신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수민 명예교수 / 한남대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화학자가 된 이수민 교수. 이 교수의 신앙과 열정이 우리 시대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CTS김광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