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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26
조회 :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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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평신도 지도자 양육과 세계 성서 연구에 평생을 헌신해 온 주안감리교회 원로목사 한경수 감독이 소천했습니다. 그를 애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인천방송 지동호 기잡니다.-------------------------------------------------------------------- 기자 : 중부연회 19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주안감리교회 원로목사 한경수 감독이 향년 86세의 나이로 지난 22일 오전 8시 인천기독병원에서 노환으로 소천했습니다.중부연회 공식 행사 일정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3일이 지난 25일 저녁에서야 시작된 장례식에는 1000여 명이 넘는 목회자와 성도가 방문해 고인의 업적과 그가 남긴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최이우 목사 / 종교감리교회 우리 한감독님은 한국 감리교에 큰 어른이시고 기둥같은 분이신데, 모든 후배들이 참 존경하고 멀리에서 늘 우리가 흠모하고 따르던 감독님이었습니다. 특히 평소 고인의 강력한 뜻에 따라 시신을 세브란스 병원에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석한 이들을 숙연케 했습니다.정희수 감독 / 미국 북일리노이연회 끝까지 우리들이 어려움 있는 분들에게 우리들의 시신을 나누고, 우리들의 본연을 나눈다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 참으로 신선한 간증으로 특별히 감독님이 남기셨다고 생각합니다. 1967년 부터 97년 까지 30년간 교회를 이끌었던 한경수 감독은 평신도 지도자 중심의 교회 운영을 통해 주안감리교회를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감리교회로 성장 시켰습니다.또한 한경수 감독은 전 세계를 돌며 3만 여권의 성서를 모아 국내 최초의 성서 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고 한경수 감독의 빈소는 주안감리교회 교육관 1층에 마련됐으며 장례예배는 27일 오전 10시 주안감리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됩니다. CTS지동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