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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30
조회 :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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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인종과 문화는 달라도 한 마음으로 뭉칠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스포츠를 빼놓을 수 없겠죠? 에이즈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에서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한인섭 특파원이 전합니다. ==================================================================== 기자 : 어린 꼬마 선수들의 공을 차는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몸싸움은 기본,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드디어 첫 골이 터집니다. 축구화도 없이 맨발로 공을 차는 이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모두 에이즈 환잡니다. 하지만 그 열정과 패기만큼은 아프리카의 태양보다 더 뜨겁습니다. 미크란스와 / 프리토리아 어린이 "남아공 여자 대표 축구선수가 되서 축구 지도자가 될 거에요. " 아프리카 에이즈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전해 준 이는, 바로 축구감독 출신 임흥세 선교삽니다. 한때 홍명보 선수의 스승이기도 했던 임흥세 감독이 아프리카로 날아온 건 지난 2006년. 임 선교사는 아프리카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축구로 복음을 전하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임흥세 축구선교사 /기아대책 "이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하나의 기초적인 것으로 축구를 통해서 심어주고 그것을 통해서 저들이 영적으로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섹스라든지 마약이라든지 알콜이라든지 이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복음과 함께 축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마리어 세인스 / 프리토리아 초등학교 교사 “임 감독은 선교사로 완벽한 마음가짐을 가진 분입니다.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을 하며 아프리카 국민들과 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임흥세 선교사가 지금까지 만든 어린이 축구단만 50여개. 직접 축구교육 CD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아프리카 56개국에 축구선교사 1000여명을 파송할 계획입니다. 임흥세 선교사의 열정에 힘입어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던 아프리카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CTS 한인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