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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28
조회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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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자립교회가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빠듯한 재정도 문제지만 전도에 힘쓸 일꾼이 부족하다는 점이 부흥을 어렵게 만드는데요.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이런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인력과 재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미자립교회의 자립대책으로 논의되는 것은 주로 재정지원! 하지만 매달 일정금액의 지원금이 간다 해도 일꾼이 없는 교회들이 부흥하고 성장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에 광림교회는 미자립교회를 집중적으로 돕는 일명 ‘솔트 플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재정, 인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겁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25개 교회는 매달 100만원의 선교후원금을 받습니다. 또 광림교회 전도단과 찬양단, 교사들이 각 교회에 파견돼 전도와 여름성경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성경공부자료와 속회공과, 교회학교 교재 등 사역에 필요한 각종 출판물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고영대 목사/제주 법환교회(솔트플랜 선정교회) 어떻게 해야 교회가 자립교회가 되고 지역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 번 해보자 우리도 부흥할 수 있다’라는 기대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특히 목회자들이 교회자립과 부흥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2개월에 한 번 목회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목회자의 강점과 평신도 리더십 계발, 교회행정과 회계관리 등 다양한 강의로 단독목회를 하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발전을 돕고 격려할 계획입니다. 첫 날 세미나에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은 본질에 충실할 때 가능하다”며 “프로그램만 좇는 것이 아닌 말씀과 기도에 충실한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시간되면 저절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고의 노력과 훈련과 연단이 있어야 요단에 들어갑니다. 세상과 구별돼야 합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목회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솔트플랜 프로젝트, 대형교회와 중소형교회의 협력모델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