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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02
조회 :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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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거주 외국인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지구촌학교가 개교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았습니다.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서울 오류동의 지구촌학교.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학교에 첫 발을 들여놓은 새내기 아우들을 위해 선배들이 준비한 것입니다. 피부색과 언어는 제각각 다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황성연 (5학년) / 지구촌학교 이향미 / 학부모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국내 최초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가 개교식과 함께 입학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딛였습니다. 개교식에는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 신상진 국회의원, 가수 하춘화 등이 참석해 당당한 대한민국의 어린이로서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성이 / 前 보건복지부장관 지난해 3월 문을 연 지구촌학교는 같은 해인 11월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정규학교로 인가받았습니다. 초등 대안학교가 국내에서 정규학교 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년당 1학급씩 총 6학급으로 정원은 재학생 30명과 올해 새로 뽑은 13개국 출신인 다문화가정 자녀 40명 등 모두 70명. 이곳에서 아이들은 영어와 중국어 등 다중언어 특성화교육은 물론 다문화 통합교육과 일반 초등학교 위탁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학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교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후원기업과 개인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김해성 대표 / 지구촌학교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다문화 대안학교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동화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