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23
조회 : 1,532
|
앵커: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몸이 불편한 노부모를 모시고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전남방송 박남재 기잡니다. ------------------------------------------------------------------- 기자: 전남 광양시 광영동의 위치한 지역 무료급식소.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광영중앙교회 김희원 집사는 매일 독거노인과 지체장애 어르신들을 찾아가 식사대접과 목욕 봉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김희원 집사 // 광영중앙교회 “37살까지는 직장을 열심히 다녔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할머니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다 연로하셔서 또 병석에 누워계셔서 하나님께서 네가 이제 내려가서 네가 해보고 살았으니까 이제 부모님을 위해서 (섬김의) 사명을 주신 것 같아요. 가정의 어려움 속에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을 영접했던 김희원 집사. 뇌출혈로 쓰러진 부모님과 척추장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이모를 10여 년 동안 돌봤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을 떠올릴 때면 힘든 기억보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부족한 사랑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김희원 집사 // 광영중앙교회 “당신을 위해서 살아본적이 없어요. 자식들 위해서 너무 고생만 하고 가셨어요. 엄마 생각하면 더 잘해주고 당신 입으로 5년 동안 (음식을) 한번도 드셔보시지 못했잖아요. 콧 줄로 다 드시고 그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안됐어요. 몸이 불편한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섬기며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하는 김희원 집사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의 여인을 보게 됩니다. 서명길 목사 // 광영중앙교회 “많은 사람들은 부모공경에 다들 고개를 돌리는 그런 시대에 자기 몸이 다 달도록 애쓰는 집사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사님의 본을 받고 우리 다 같이 행동하는 삶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CTS 박남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