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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05
조회 :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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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 등 요즘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죠. 가출 청소년도 전국적으로 20만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있습니다. 김영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가출을 결심한 미선양. 역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가 노숙생활을 하게 되자 돌봐줄 사람이 없어 집을 나오게 된 지혜양. 가출로 방황하는 두 청소년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준 곳은 '십대지기 그룹홈'이였습니다. 처음엔 공동체 생활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체계적인 학습교육으로 대학교에 수석 입학하는 등 바르게 성장했습니다. 김미선(가명) 학생 / 십대지기 그룹홈 이지혜(가명) 학생 / 십대지기 그룹홈 2000년 4월 설립된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는 가출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난 2003년 청소년 쉼터 두 곳과 가출 청소년들을 장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두 곳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십대지기'는 오갈 곳 없는 아이들의 보호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신앙을 심어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박현동 목사 / '십대지기' 사무총장 미선양과 지혜양도 만 18세가 되면 퇴거해야 하는 그룹홈의 특성상 현재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교회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울광염교회는 만18세가 되서 그룹홈을 나가야하는 청소년들이 또 다시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새 보금자리와 가구를 지원했습니다. 이강규 집사 / 서울광염교회 차가운 거리에서 방황하던 가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됐던 십대지기 그룹홈. 이들에게 전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빛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CTS 김영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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