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11
조회 : 1,263
|
앵커 :오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양절이 지나면 중국으로 이동하는 북한 주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유현석 기잡니다. --------------------------------------------- 기자: 북한이 광명성 3호의 1단계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등 발사를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김일성의 100회 생일인 오는 15일 태양절을 맞아 첨단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강성국가'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11일 당대표자회, 13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을 당과 국가 지도자로 공식 추대하며 공산주의 체제 확립을 노릴 전망입니다. 북한의 체제 결속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작년 김정일 사후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중국 방문이 제한됐던 북한 주민들이 태양절 이후 대거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회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북 선교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떡과 국수 등 식량 지원뿐만 아니라 2달간의 체류기간 동안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철수(가명) / 중국 접경지역 (중국 내 선교는) 하나님께서 열어 놓은 가장 큰 통로로서 한국교회에서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을 잘 못하고 있다는 거에요. 복음으로 양육하고, 떡과 국수 같은 식량들이 들어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나눔의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북한에서 '검은 책'이라고 불리우는 성경 보급과 물질적 지원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의 교육수준과 문화적인 특성, 감성을 고려해 라디오와 전단지, 디지털 컨텐츠 등을 활용해 말씀과 간증을 전하는 것도 효과적인 선교 방법이라고 현지 선교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탈북인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연한 대북 선교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북한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흥광 대표 / NK 지식인 연대 요즘처럼 북한 대북 선교가 필요한 때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핵이 있다면 남한은 성경이 있어요. 성경을 북한 주민들에게 어떻게 잘 보내서 복음을 전파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태양절을 앞두고, 체제결속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북한. 북한을 벗어나고 있는 동포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체계적인 대북 선교정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
다음글
주요인사 투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