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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2-20
조회 :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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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서울역 인근에서 32년 째 소외계층을 섬기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으며 이곳을 찾는 소외 이웃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앵커 : 어려운 환경과 위기에도 소외계층 섬김에 앞장서고 있는 참좋은친구들의 사역 현장을 최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989년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며, 32년째 서울역 인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섬김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 무료급식소가 늘어나며, 이곳을 찾는 노약자와 소외계층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신석출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도 줄어들고 후원금도 줄어들고 있다”며, “이곳에 식사하러 오는 분들이 ‘제발 문만 닫지 말라’는 간곡한 부탁을 들으며 더 힘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신석출 이사장 / 사)참좋은친구들
위기에도 ‘참좋은친구들’과 늘 동역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섬김에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교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처음 ‘참좋은친구들’은 찾았던 학생은 봉사시간을 다 채웠음에도 계속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손주광 청년 / 자원봉사자, 19세
int 나영문 장로/ 자원봉사자, 68세
과거 메르스와 사스 같은 위기에서도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신 이사장은 “3년 전 노숙인 400여 명의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30명이 세례 받고 20명이 가정으로 돌아갔다”며, “한 끼 식사만이 아닌 자립과 자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INT 신석출 이사장 / 사)참좋은친구들
코로나19의 위기에도 섬김을 이어가고 있는 ‘참좋은친구들’.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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