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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10
조회 :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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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평양에서 최초로 열린 남북공동기도회는 20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남북교회의 결실로 교회사에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 기도회의 의미를 살펴본 데 이어 오늘은 남북교회의 교류역사를 돌아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남북교회 교류에 대한 논의는 세계교회협의회가 1984년 일본 도잔소에서 개최한 ‘동북아시아 평화와 정의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평화를 위해선 한반도 평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합의했고 남북교회 지도자들은 이후 세계교회협의회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도움으로 1986년 스위스 글리온에서 최초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기천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고기준 서기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성찬식도 처음으로 거행됐습니다. INT노정선 교수/연세대 이어 교회협은 1988년 2월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발표하고 분단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나핵집 목사/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남북교회 간 본격적인 교류는 2000년 6.15선언 이훕니다. 교회협과 조그련은 2004년부터 5,6월에 금강산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조그련의 초청으로 4일 평양에서 개최했습니다. 평양에서 성찬식까지 함께 한 공동기도회는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INt 이종복 감독/NCCK 화해통일위원회 INt 송영자 / 前 기장 장로부총회장 남북교회 교류는 앞으로도 다각도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엔 ‘한반도평화정착과 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 주최로 ‘도잔소 회의 25주년 기념행사’가 남북교회는 물론 세계교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년 넘는 남북교회 간 교류, 평화통일을 위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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