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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03
조회 :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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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 교육은 100년 전 미국 감리교 선교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에 의해 국내에서 시작됐는데요. 한국청각장애교육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출판기념회와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수단인 수화. 한국의 청각장애교육은 1909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가 평양 맹아학교에 농아부를 설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홀 여사는 점자를 들여오며 44년간 한국의 의료선교에 헌신합니다. 홀 여사의 한국 청각장애선교 100주년을 맞아 한국청각장애학교교장협의회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한국 청각장애부모회는 한국청각장애교육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INT) 최참도 상임대표 / 한국청각장애교육 100주년기념사업회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청각장애교육 대상 표창식을 비롯해, ‘한국청각장애교육 100년사’ 출판기념회와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청각장애교육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6개 나라에서 13명의 학자들이 참여했으며, 인공 와우술의 현재와 미래, 조기 교육의 전망 등을 논의하며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한국 청각장애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통합하는 협의회도 결성할 계획입니다. INT) 최참도 상임대표 / 한국청각장애교육 100주년기념사업회 한편, 기념식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각국의 농교육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의 청각장애교육 10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INT) 수 메이 / 아·태 청각장애 학술대회 대회장 (말자막) INT) 히로지 / (일) 청각장애인 교육복지협회 이사 (말자막) 청각장애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선후배들이 함께 모인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정리하며, 미래 청각장애교육의 통합적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