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04
조회 : 1,832
|
자신을 희생하며,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호주선교사들은 126여명으로 추산되는데요. 그들의 사역과 헌신을 계속해서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 호주 최초의 한국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 목사. 그는 25세에 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으로 근무할 정도로 뛰어난 엘리트 청년이었습니다. 33세의 나이에 부산항에 도착한 그는 6개월 만에 천연두와 폐렴으로 순교하지만, 그의 죽음은 호주 교회가 한국 선교에 온 힘을 쏟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INT 정병준 목사 / 호남신학대학 겸임교수 호주 선교사들은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펼쳤습니다. 맥케이 목사 부부와 맨지스, 퍼셋, 페리 등 1891년 부산에 도착한 5명의 선교사들은 영남지역 최초의 교회인 부산진교회를 설립했으며, 이후, 여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여성교육과 유치원, 고아원 설립이 이뤄졌습니다. 일신여학교는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교육시설로 실질적인 여성 계몽운동을 주도했습니다. INT 정병준 목사 / 호남신학대학 겸임교수 1900년 이후 노블 맥켄지 목사에 의해 부산지역 의료선교도 활성화됩니다. 그는 나환자 치료시설인 상애원을 설립했으며, 그의 두 딸은 일신기독병원의 모체인 일신부인병원을 설립. 의료사업을 전개했습니다. INT 김정혜 병원장 / 일신기독병원 호주선교사들은 또, 진주와 마산지역에 의료와 교육사업을 펼치며, 경남지역 선교를 확대해갔습니다. 1930년대 말, 일본이 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1942년 호주 선교사들은 고국으로 철수했지만, 해방이후 다시 한국의 민주화를 도우며 선교활동을 이어왔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