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09
조회 : 3,297
|
칼빈사상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이 한국개혁신학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백석대 권호덕 교수는 “칼빈신학은 한국 땅에 성경중심적인 신학을 정립하는 일을 돕고 교회부흥에 기여했지만 샤머니즘적 기복신앙, 유교사상 등과 맞물려 잘못 수용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은 방해요소를 연구해 칼빈신학이 온전한 열매를 거두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정석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국장로교는 칼빈을 신학적 창시자로 생각하고 최고 권위를 부여해온 측면이 있다”며 “칼빈의 교회론을 절대시할 것이 아니라 다른신학의 보완으로 한국장로교회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WCC를 놓고 한국교회가 양분되는 것은 칼빈의 관점에서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에 대한 신학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