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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4-13
조회 :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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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교육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대부분이 문화·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집이 경기도 광주시에 불법체류중인 외국인 아이들을 위한 무료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교육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섭니다. 김자민 / 8세 방글라데시(주의 - 인터뷰 무지 짧습니다.) 사무엘 / 6세 인도네시아 이번에 개원한 광주지구촌어린이집에는 현재 9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비인가 단체로 분류돼 있지만 이곳에 아이들은 한국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배워가며 가정 내 언어적 차이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또 모두 5명의 교사가 컴퓨터 등 연령에 맞는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해성 목사 / 외국인노동자의 집 대표 경기도 광주시에는 현재 약 3만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 가정의 자녀들은 피부색이 다른 불법 체류자라는 이유로 교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이러한 관심과 보살핌에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부부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은 물론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배워가고 있습니다. 주빌리쉴람 / 30세 방글라데시 그동안 아이들 교육 때문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약 50만명 이들 역시 가정과 자녀 교육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치돼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이러한 움직임이 이번 광주어린이집개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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