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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2-06
조회 :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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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평양리포트, 오늘은 북한 핵실험과, 그 이후 달라진 북한의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평양에서 양화수 기잡니다.
------------------------------------------------------------------ 북한 핵 실험 이후 가장 최근에 공개되는 평양시내 풍경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다소 움추린 모습이지만,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은 활기차 보입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의 진원지 장대현교회 터는 학생소년소녀궁전으로 바뀌어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주체사상탑에서 만난 신혼부부도 이제 막 결혼식을 마친 듯 수줍은 모습입니다. STD 핵실험 등으로 어지러운 국제정세에도 평양시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화롭고 한산한 분위깁니다. 평양 시내를 달리다 보면 익숙하게 마주치게 되는 붉은 색의 선전문구들. 하지만 뚜렷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바로 핵실험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에 찬 문구들이 새로 등장한 것입니다. “핵보유국의 기상”, “핵보유의 역사적 사변” 등 표현도 다양합니다. 예전과 달리 평양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여유로움은 핵실험으로 달라진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SOT 리성숙 목사 // 조선그리스도교연맹(좌) 정달영 주간 // 예장통합 평신도신문(우) SOT 리성숙 목사 // 조선그리스도교연맹 평양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함박눈입니다. 김일성광장에도, 주체사상탑에도 함박눈은 예외 없이 쏟아졌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은 여전하지만, 평양에 내리는 하얀 눈처럼 한반도에 평화도 이렇게 내리길 기대합니다. 평양에서 CTS 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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